저희 커플도 이곳 후기를 통해 복용 방법이나 복용후 대처 방법에 대한 글을 읽고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약 복용 후기 위주로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우선 여친 임신을 알고 아이를 낳기엔 아직 이르다는 판단에 낙태를 고민했는데 수술은 자궁에 상당한 자극을 준다는 것을 알고 낙태약을 검색하다가 미프진을 알게 됐는데 이상한 판매자가 많다는걸 알게 됩니다. 꼭 여기서 사세요. 제 여친이 먹어봐서 감히 제가 추천합니다.
임신 4~5주차라서 약을 5정 2일간 복용하면 돼서 조금 안심이 됐습니다. 첫날은 약을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고 여친이 했습니다. 두번째 약은 후기에 고통이 심하다는 얘기기 많아서 준비를 많이 했습니다. 일단 진통제 준비하고 따뜻한 물 끓여놓고 수건도 준비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근처 24시간 병원도 확인해놨습니다. 여기 판매자분이 하라는대로 꼭 하세요. 대충대충하시면 안됩니다. 어떤 일이든 만약을 대비해야 합니다.
두번째 약 4정을 녹여서 복용후 30분 정도 후에 진통제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지나자 여친이 토하는걸 못참겠다고 갑자기 화장실로 달려가 토했습니다. 30분 이상은 무조건 참아야 한다는 글을 봐서 많이 불안했습니다. 다행히 하혈하며 덩어리 몇 개가 나왔고요. 두번째 드실때 가급적 1시간은 토를 참으세요. 여친이 많이 힘들어해서 정말 너무너무 미안했습니다 ㅜ.ㅜ 그렇게 그날밤은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몸상태도 임신 전으로 천천히 돌아갑니다. 근데 며칠후에 젖이 나왔어요. 판매자분이 정말 친절하게 이것저것 설명 잘해주셨어요. 일단 병원가서 초음파 검사결과 유산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루 만에 젖은 멈췄고 몸은 완전히 임신 전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갈색 하혈은 간헐적으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하혈은 완전히 멈추고 어제 드디어 생리를 시작했습니다. 빨간색. 평상시 생리할 때 하혈이었습니다.